밀양시 보건소, 정신건강 발전대회 기관 표창수상

경남 밀양시는 ‘2020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발전대회’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과 코로나 19 심리지원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됐다.

그동안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19 속에서도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숙련된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상시 상담과 심리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줬다.

▲밀양시보건소 경상남도 정신건강 발전대회‘기관 표창’수상ⓒ밀양시

특히 정신질환자들의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보건기관 종사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심리지원을 해 코로나로 인한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썼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밀양시의 정신건강 분위기 조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