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비나텍(주)이 10년째 김장 사랑나눔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전주시 덕진구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10kg 200박스와 백미 10kg 200포(1600만 원 상당)를 덕진구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슈퍼커패시터) 제조업체로 사람 중심의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다.
특히,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을 원칙으로 세우고 지난 2011년 전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김장김치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주말인 지난 21일 직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큰 공동체로의 행복 전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쉬운 일이 아닌데 10년째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나텍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직원들의 훈훈한 정까지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