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 김장철을 맞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북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승)는 관내 경로당·저소득 200가구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유관 단체 50여 명이 함께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절인 배추와 김장 재료로 김치를 담가 배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 21~23일에는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하용)에서 3일간 지역 사회단체와 연합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통을 관내 저소득가구와 취약계층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북삼동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가야금 산조에서 비틀즈까지 연주, 클래식과 성악이 함께 하는 로맨틱 클래식 및 체험활동을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하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다함께 마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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