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립도서관·가족센터 건립 주민의견 수렴

오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서 설명회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문화공간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 군립도서관과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문화복합 공간인 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 조성을 통해 주민복지증진 및 저출산 극복,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 추진의 핵심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사북공공도서관 재개장. ⓒ정선군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주민,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 건립 방향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173억 원을 들여 정선군립도서관 및 정선군가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4일 설계용역을 착수해 기본설계 단계에 있으며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1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비롯한 지상 2층 연면적 1800㎡ 규모의 가족센터와 60대 규모의 주거지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선군립도서관에는 북카페, 개방형 열람실, 학습실 외에 다함께돌봄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정선군 가족센터는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키즈카페, 교류 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쿠킹스튜디오, 대강당 등 이웃·세대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가 완공되면 주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시설로써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