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조류지에서 검출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저병원성인 것으로 나왔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안 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
도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된 경우에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됨을 밝혔다.
또 지난 4일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을 비롯해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과 오리농가 사육제한(46호) 실시, 거점소독초소(23개소) 24시간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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