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학생 및 교수일동은 지난 9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화재로 피해를 겪은 베트남 유학생인 뷔안짱(미용건강과 1학년)에게 성금 120만 원 및 기증물품을 전달했다.
뷔안짱 유학생은 지난 10월 31일 주거중인 원룸에 화재가 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미용건강과 학과장 김은영 교수는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독려해 피해 학생 돕기 모금을 기획하고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거둬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김은영 교수는 "지난 3월 유학생 돕기 생필품 기증에 이어 화재로 맨몸으로 대피, 실의에 빠진 유학생을 돕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뷔안짱과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힘이 돼 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 동참해 준 학과 교수님들과 미용건강과 모든 학생들이 기특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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