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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야생화마을 주민, 수공예 지도사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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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야생화마을 주민, 수공예 지도사 자격증 취득

 LED플로리슽트 1급 7명, 2급 8명

대한민국 최초 주민 주도로 지난해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이 LED 크리스탈 플로리스트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한 지역 주민들은 ‘은은한 저녁노을과 함께 아름답게 빛나는 꽃’을 주제로 ‘달님마저 반해버린 야생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정선군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내 최초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의 LED 크리스탈 플로리스트 지도사 자격증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정선군


고한읍은 주민 공모를 거처 LED야생화 공예팀을 구성해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곽화숙 LED 야생화 작가의 지도로 야생화 빛 공예 아카데미를 지난 7월까지 운영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난 8월 개인 작품 골목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 LED플로리슽트 1급 지도사 7명, 2급 지도사 8명 등 총 15명의 주민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한국수공예협회 정선 고한지부(지부장 유영자 고한18리 이장)에 입회 후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본인들이 직접 만든 LED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LED 야생화 아카데미 및 공예방 운영, LED 야생화 골목길 조성, 소득사업 등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마을에 기부하게 된다.

또한, 현재 고한읍에 위치한 고한 야생화마을 공방에서 LED 야생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9일 현재까지 500여 명의 체험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고한 구공탄시장에 야생화 빛 공예 체험관 및 전시관을 조성해 오는 12월부터 자격증 취득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LED 야생화 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골목길에 스토리텔링과 야생화 디자인을 입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활력이 넘치는 골목길 문화브랜드화를 위한 야생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ED 야생화 공예은 한지 등의 종이로 야생화를 만드는 전통수공예와 LED조명 기술이 만난 조형미술의 한 분야로 실내장식, 거리조명, 작품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지근배 고한읍장은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의 LED크리스탈플로리스트 지도사 자격증 취득으로 주민 주도의 LED 야생화 공예사업이 고한읍의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되어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LED 작품들이 고한읍 골목골목을 낮과 밤으로 빛내는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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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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