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농협 하나로마트, ‘행복한 김장나누기’ 전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111가구 대상

강원 정선농협하나로마트(조합장 김영남)와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는 6일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코로나19와 식료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는 식료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정선농협 하나로마트가 김장배추와 양념 등 재료를 후원하고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111가구를 선정했다.

▲6일 정선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행복한 김장나누기’ 행사. ⓒ정선군

이번 김장은 지난 4일, 5일 양일에 걸쳐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김장속 준비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에는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으로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영남 정선농협 조합장은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지역 내 취약 어르신에게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으로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으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진복 협의회장은 “정선농협 하나로마트의 따뜻한 후원으로 식료품이 부족한 어르신에게 자원봉사자와 생활지원사가 함께 담근 행복한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원해진 나눔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는 물론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