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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주시하는 청와대 "평화프로세스 공백 없도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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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주시하는 청와대 "평화프로세스 공백 없도록 협력"

NSC 상임위 후 文대통령 주재 안보장관회의, "한미 외교일정 예정대로 추진"

청와대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정부는 한·미 외교 당국 간의 소통과 협의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고 미국 대선 상황을 논의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6시까지 2시간여 동안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대선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강 대변인은 "한미 간 기존 외교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여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오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연다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또 "정부는 한반도와 국제정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꾸준하게 추진하여 남북관계 진전과 함께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의 거시 경제와 통상·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어진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서 실장을 비롯해 강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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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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