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국가통계조사 ‘2020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요원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통계로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평가, 각종 학술연구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인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조사지원담당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66명이다.
모집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보육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들도 우대할 방침이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병행되며 온라인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고 오프라인은 삼척시청 기획감사실로 방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6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조사요원은 23일(월)~27일(금) 중 2일 동안 사전교육을 받은 후 오는 12월 18일(금)까지 인터넷 조사 및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자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나눠 진행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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