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일 오후 시청본관 상황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와 KC그린소재(주)와 ‘가축분뇨 활용 인공토양 개발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한국남부발전(주)에서 생산되는 유동층 보일러 발전물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척시는 가축분뇨 활용 인공토양 사업화관련 행정지원과 자문을, 한국남부발전(주)에서는 원료 공급과 관련 정보 제공을, KC 그린소재(주)는 가축분뇨 퇴비화 기술 및 인공토양 제조기술을 시험하고 상용화를 위한 자금 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삼척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발생,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른 환경 문제를 민관이 공동 참여를 통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가축 분뇨를 활용한 인공 토양 개발을 단순히 연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상용화 되어 지역에서 발생 되는 축산분뇨와 발전 부산물이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될 뿐만 아니라 공장신축을 통한 고용 창출로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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