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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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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막바지

오는 3~4일 온라인 본실사 진행

동해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본실사를 앞두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세계최초 온라인 방식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본실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암공원 대형 태극기. ⓒ동해시

시에 따르면, 이번 현지실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비대면 평가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평가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소속의 호주, 스웨덴, 대만, 러시아, 이란, 중국 등 6개국 평가위원들이 인터넷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실사는 동해시 국제안전도시 사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자살예방과 폭력예방 분야를 포함한 의도적 손상분야, 교통안전과 낙상예방을 포함한 비의도적 손상분야, 우수사례 및 향후계획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한 153개의 안전도시사업과 그 성과를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보고에는 그동안 시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해왔던 42개 기관, 단체를 대표해 동해경찰서, 동해시보건소,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 온라인 현지실사를 참관하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고 있는 시흥시, 안산시, 광주광역시 등 3개 지자체에서 동해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해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되면 국내 23번째 국제안전도시가 된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잇단 사고와 재난, 그리고 감염병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시작된 것으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본부 스웨덴 스톡홀름)가 WHO와 연계해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재 31개국 406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송파구·부산시·세종시 등 22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원주시와 삼척시가 2009년과 2014년 각각 인증을 받았으나 현재 미활동 도시로 분류돼 있다.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기반 구축, 고위험 그룹 손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공인신청서 제출 후 1, 2차 국내·외 현지실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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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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