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가을철 산불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0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가을철은 건조한 기후와 온화한 날씨로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산불대응 사전 준비 및 점검을 통해 산불방지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지난 29일부터 산불진화대 105명을, 오는 11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 279명을 권역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배치·운영하고 가을철산불방지기간까지 주요 도로변 및 취약지에 산불예방 깃발을 집중 게시 홍보하며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합동점검 한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 10개소에 담수지를 조성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3일에는 신기면 마차리 담수지 가동보에서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주관으로 산불헬기 진화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이·통장 272명과 강풍대비 우리 동네 산불지킴이 74명, 산불예방활동 지원 40개 단체 1101명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불방지 계도활동 및 입산통제 강화와 국도변에 인접된 산림의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의 예방활동을 비롯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감시 범위확대를 위해 산불감시초소(탑) 193개소와 무인감시카메라 19개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회의,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예방과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산불예방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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