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비대면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9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창업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5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해 오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4차 산업 및 전북 전략산업 등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교육, 투자, 판로(국내 및 해외), 기술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비대면 분야 예비창업패키지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언택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사람간의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창업아이템이 지원받게 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비대면 분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JB연합 스타트업 역량강화&Depth Networking' 캠프를 운영했다.
예비창업자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전북대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원광대 등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기업가 정신과 아이디어 보완 및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창업기업 운영전략, 기술창업 실무, 창업자 네트워킹 등의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전북연합 캠프는 언텍트 분야의 예비창업자 지원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주관기관의 노력으로 진행됐다"며 "예비창업자들의 단계별 맞춤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와 맞물려 우리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욱 우수한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발굴, 전북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