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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백신접종 70대 여성 자택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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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백신접종 70대 여성 자택에서 사망

“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 과정 관리감독 의무가 있다”

경남 창녕군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B씨는 지난 19일 창녕군 S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한 후 22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이 접종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Q022052) 인 것으로 확인 됐다.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지난 19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21일 오전 제주시의 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버려진 인플루엔자 백신 주사기들의 모습. 연합뉴스

22일 프레시안은 한 백신제조 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Q022052) 백신은 사독 백신으로 확인됐다.

H사 연구원은 “이 사독 백신은 생독 백신보다 안정성이 있다. 기저질환자는 컨디션이 왕성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살아있는 균이나, 죽어 있는균이나 같은 균이기에 고열 발진을 체크 한 후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답변 했다.

창녕 S의원 간호조무사 A(여.28)씨 는 B씨는 70대 노인이며 기저 질환 유.무는 알지못했다. 열이 있는지 확인 후 백신 접종을 했다” 전했다.

앞서 창원과 통영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3명이 사망했다.

B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B씨는 “환절기에 독감 백신을 접종을 빨리 해야 항체가 형성 되어 항병력에 저항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서 접종을 서둘러 했다”는 것이 유가족 측의 설명이다.

특히 “백신이 고갈 될 수 있다” 면서 “돈을 내고 백신을 맞으려면 4만 원을 내야한다며 서둘러 백신을 접종 했다”고 덧 붙였다.

의협이 안전한 국가백신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 일시 중단을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과 사망 사이에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창녕군에서 의료계에 종사하는 A씨는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누가 독감 백신을 맞으려 하겠냐"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수요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신의 효과는 약품의 보관(상온노출)에 따른 차이가 있다”면서 “질병관리청은 백신의 유통 과정을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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