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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 나눔 실천하는 '찾아가는 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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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 나눔 실천하는 '찾아가는 소리축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의 문화 향유권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가(이하 소리축제) 전북 4개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소리축제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6년차 미래관객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간다.

일정은 21일 오전 11시 남원 송동초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1시 20분 익산 이리계문초 ‣23일 오후 1시 30분 군산 선유도초‧중 ‣26일 오전 11시 임실 성수초로 이어진다.

전북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학교 현장을 찾아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이번 '찾아가는 소리축제'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동청소년 극단 브러쉬 씨어터의 '두들팝'으로 낙서와 스크린 아트 등이 결합된 매직드로잉 가족극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러쉬 씨어터는 국내외 유수 공연장 및 축제에 초청받아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고심 끝에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전북 4개 지역으로 축소해 진행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의 문화 향유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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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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