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7일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횡성고와 원주고 등 17개 학교에서 지원한 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찾아오는 진로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경동대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여러 형태의 무료 교육기부 중 하나로, 학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해 잘 갖춰진 실습실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경동대는 수년 전부터 중고교 신청을 받아 고성 글로벌캠퍼스와 원주 메디컬캠퍼스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간호사의 역할과 체험(간호학과) △전문물리치료사 직업체험(물리치료학과) △미리 보는 임상병리사(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사의 역할과 비전(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사의 역할(작업치료학과) △치과기공사 체험(치기공학과) △치위생사와 함께 하는 구강관리(치위생학과) 등 모두 7개 학과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위생학부 최은미 학부장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일찌감치 직업을 체험하면 장래 설계가 빠르고 자기특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는 24일 2주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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