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관내(서울·경기, 인천, 강원 영서 지역) 산림피해지 모두 79개소에 대한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정확한 복구를 위해 복구 계획을 수립해 9월 1일~30일까지 전문가(공무원, 기술사, 조합 등)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조사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산사태피해지 전 개소(79개소)에 대한 설계를 착수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산림피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인가, 산업시설 주변 등에 한해서는 연내 사업을 완료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동절기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임도시설, 사방사업지, 입목처분지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추가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대책과 응급복구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