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분야 3개 사업(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2021년부터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삼척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전문적인 귀농귀촌종합지원팀 설립 ▲빈집활용을 통한 농가체험 거주 공간 마련 ▲공동실습농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주의향–이주준비–이주실행–이주정착 등 단계별로 소프웨어를 구성해 ▲귀농귀촌유치 홍보 ▲귀농귀촌 거버넌스 구축 ▲귀농귀촌 정책 및 업무 벤치마킹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귀농귀촌 대학 운영 ▲귀농귀촌 창업자들을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공유농업 플랫폼 조성 ▲귀농귀촌 가이드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인해 장기적으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농촌지역 발전의 활력이 감소하고 있고, 농촌 사회의 주요 계층으로 등장한 고령자와 농촌 여성 등이 농업 여건 개선 및 복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척시는 현재 귀농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귀농인 정착 지원금 지원,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시책을 펼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 및 농촌진역의 활력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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