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덕우리·가수리 마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선정

2021년부터 사업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읍 덕우리 마을과 가수리 마을이 2020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기업형 새농촌 마을사업은 기초마을, 도약마을, 선도마을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고령화, 귀농·귀촌 증가, 마을별 역량 격차를 감안해 체계적인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맞춤형 농촌개발사업이다.

▲정선덕우리 마을. ⓒ정선군

덕우리 마을과 가수리 마을은 기업형 새농촌 우수 도약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선정연도에 각각 3억 원을 지원받아 2021년부터 마을 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이 추구하는 마을발전 미래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촌공동체 활력화로 지속 가능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선정 3년차 2단계 평가 후 최대 3억 원까지 차등 지원 받을 예정이다

정선읍 덕우리 마을은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하며 지역공동체 소득·체험 창출과 언제나 머물고 찾고 싶은 덕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사업 내용은 언제나 발전하는 덕우리를 위한 삼시세끼 로컬푸드 복합센터 및 다목적 어울림 쉼터 조성, 언제나 화합하는 덕우리를 위해 덕우리 마을 홍보 책자 제작, 도농교류 이벤트, 로컬푸드 페스티벌,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의 사업이다.

또, 정선읍 가수리 마을은 천년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며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소득창출과 물이 아름다운 가(佳)수(水)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솔선수범으로 화합하고 건강한 마을을 위한 건강관리센터 조성, 마을안내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주민동아리활동, 공동체 활성화프로그램 운영(섶다리 재현행사 지원, 공예활동),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2020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선정된 정선읍 덕우리 마을과 가수리 마을은 내달 13일 개최되는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표창을 전수 받는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업형 새농촌 우수 도약마을로 선정돼 각 마을 지역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마을만의 특색 있는 유·무형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려 소득창출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