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에서 보육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라북도청 직장 어린이집의 김병준 원장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6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전라북도 기관형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14개 시·군 신규 직장어린이집 컨설팅 및 설립 수요조사 지원을 해 왔던 김병준 원장은 근로자들의 자녀보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부모 만족도를 통해 일과 양육에 신뢰를 줘 직원들의 가정에 자녀계획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다.
전주비전대 관계자는 "김병준 원장은 보육과 교육정책을 확립하고 부모에겐 자녀 계획에 대한 든든한 협력자로 헌신한 공적으로 대한민국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병준 원장은 아동학 유아교육학 박사이자, 긍정심리자본 연구자로 '행복한 보육종사자가 직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 긍정적인 태도의 변화를 위해 그간 노력해 온 성품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만 1세반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시설장까지 20년의 교육경력과, 유아교육 교수경력 23년동안 후학을 양성하며 보육 및 교육종사자 4600명을 배출한 김 원장은 성품연구소를 운영하며 부부, 부자캠프,심리치료, 성품학교 등 부모교육을 위해 23년간 헌신해 왔다.
전라북도육아지원센터, 전주시 육아지원센터, 굿 네이버 클로버 부모교육 및 성품 사례발표로 부모-자녀간 지혜로운 양육방법을 지원해오면서 지금까지 예수전도회 장애인 목욕 봉사, 한국유아체육협회 국제제활원 토요 재능기부, 전주 삼성보육원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학습지원, 굿 네이버스 자매결연자 지원, 전주연탄은행(음식배달, 연탄봉사, 집짓기, 선풍기, 선물증정등)에서 성품 나눔도 실천해 왔다.
또한 필리핀, 미얀마 교육 봉사를 매년 실시했고, 필리핀 산이시드로 공립학교 교사와 보육교사 교육 및 미얀마 모자원을 설립 생활물품을 지원 대한민국을 알린 노력도 있었다.
김병준 원장은 "내가 한 것이 아닌, 모든 보육종사자들과 함께 안정되고 행복한 보육과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결과가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 앞으로 출산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에, 생태학적 환경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며 "이젠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기시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고 아울러 이 모든 수고와 감사를 현장 종사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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