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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LCC 정부지원 너무 높은 문턱,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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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LCC 정부지원 너무 높은 문턱, 대책 마련 시급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은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있는 신생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지원 방안을 재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코로나19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플라이강원

지난 2월 항공 유동성 지원금을, 5월에는 기간산업안전기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지원 조건에 대해 신생 LCC가 충족하지 못했다.

우대조건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열악한 지방공항에서 항공사를 운영하는 플라이강원과 같은 신규 항공사업자에게는 정부가 제시한 지원 조건이 너무 높기만 했다.

허영 의원은 “항공기도입, 인력 채용, 시스템 및 장비 마련 등 신생 LCC는 초기 자본금이 많이 지출된다”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 설정으로 신생 LCC를 폐업으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LCC 기안기금 지원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모든 항공사가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지원 조건이 재조정 될 수 있게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재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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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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