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도지사기 양궁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은 따로 열지 않기로 했다. 대회는 15일 남.여 중등부 60M, 50M △16일 남.여 중등부 40M, 30M, 남자 초등부 35M, 30M △17일 여자 초등부 35M, 30M, 남.여 초등부 25M, 20M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이미 다수의 양궁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 역시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제로(Zero)’대회로 치룰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통해 전국대회를 열수 있다는 것을 이미 지난번 전국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보여줬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