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국 37개 지적재조사 지구에 QR코드가 삽입된 비대면 안내판을 설치한다.
LX는 QR코드 안내판을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시범지구로 지정된 37개 지구에 우선 설치하고 내년 전국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QR코드 안내표지판은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 지역전문가 자택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곳 건물 주 출입구에 부착하게 된다.
토지소유자 또는 일반 국민들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바른땅'과 LX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적재조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X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지양되는 요즘의 상황에서 QR코드 안내판을 통해 주민들이 지적재조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조사·측량을 통해 현실경계에 맞게 바로잡고 지적도를 디지털화해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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