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영덕 문학 50집 기념 거리시화전’이 지역 4곳에서 순회전으로 열린다.
첫 전시는 영덕읍 덕곡천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진행이며 20일부터는 영해 괴시마을, 24일부터는 영덕교육지원청, 27일부터 31일까지는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영덕 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비롯해 군내 초·중학생 ‘영덕사랑’ 백일장 공모 입상작 10편도 볼 수 있다.
이영숙 영덕 문인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의 마음에 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시 한 편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 문인협회는 지난 1968년 창림돼 현재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까지 문학집 50회 발간, 시 낭송 대회, 시화전 개최 등 지역 문학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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