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4일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대비 추계 도로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도로정비는 위임국도를 포함한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179개 노선 756.32km를 정비할 계획이며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장비는 물론 도로보수원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장비 정비와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저수재, 모래재, 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릴 겨울철 제설용 모래를 사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취약구간 가드레일, 방호벽 등 도로안전시설물 일제 정비 및 제설대책기간 전까지 상습강설지역인 군도1호선 약 1.6km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노면정비, 측구준설과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하며 도로변 절개지, 낙석 예상지구에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추계 도로정비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 순찰 강화와 시설물 정비 등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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