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군사학과는 13일 학교 본관 5층 강당에서 신입생 제복 착복식을 했다.
행사에는 군사학과 제1기 신입생 29명과 총장 및 보직교수, 군사학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및 군 관련 인사의 초대를 제한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했다.
정대화 총장은 “군사학과 1기생으로 모범적이면서도 자랑스러운 길을 개척해주기 바란다”면서 “제복 입은 시민이자 군사학도로서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복식 행사는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제복을 입는 날로 군인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
제복 착복식을 통해 군사학과 신입생들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능력 있는 장교가 되기 위한 목표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서 애교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군사학과만의 프로그램이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강원도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 군사학과로서 한 학년 30명 정원으로 선발한다.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2020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 164명이 지원해 6.56: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2021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도 2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8.80대 1로 지난해 경쟁률을 경신했다.
현재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을 운영 중으로 향후에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4년제 일반 종합대학에 설치된 군사학과는 34개, 전문대에는 65개 군사학 관련 전공학과가 개설돼 운영 중이며, 매년 전국의 각 대학 군사학과는 치열한 입학 경쟁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보적인 방위사업 분야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군사학과 최기일 학과장은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방산원가 제도 선진화와 방위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