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일과 가정 양립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택당직 근무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무인당직 근무를 위한 청사 무인경비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당직근무를 전 시간 재택근무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신동읍 행정복지센터 시범운영 이후 문제점 등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및 보안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직속기관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재택당직 근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당직근무를 평일 오후 9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것을 오후 6시 10분 이후 재택당직으로 전환하고 토요일 및 공휴일은 24시간 재택근무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청사 경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 보완· 운영은 물론 재택당직 읍면 및 직속 기관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민원 불편 최소화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당직근무 체계를 개편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근무여건 개선, 행정인력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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