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금강공원~삼태사 간 주민생활 밀착형 도로 개통

주민 숙원사업 해소

강원 영월군은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장기미집행 도로시설에 대한 해소를 위해 금강공원~삼태사 간 주민생활 밀착형 도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해 6월부터 7억 원을 들여 영흥 8리, 9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영월 금강공원~삼태사 간 주민생활 밀착형 도로 개통 구간. ⓒ영월군

군은 생활밀착형 도로개설을 통해 도시발전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적인 토지이용성 향상을 통해 도시 전체가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해당 도로는 1967년 최초 도시계획수립 시 결정된 후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설건의가 있던 노선이다.

폭 12m 길이 213m의 2차선 도로로써 상하수도관로, 보도, 가로등 설치, 가로수 식재가 완료e돼 주변 농경지 진입로 및 향후 주택단지 형성 등에 효율적인 기반시설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진입부는 구조적 안정성과 통행성 확보를 위해 생활형 회전교차로로 조성하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바닥표시등을 설치하는 등 시인성 및 경관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정국 도시교통과장은 “도시발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로의 격자망 개설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 보행성, 교통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주민생활 밀착형 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