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7일 정부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이며,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억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6개소의 건축물을 선정,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에너지를 적용, 에너지 성능을 보강한다.
올해는 강구 어린이집, 축산 어린이집, 축산 보건지소에 에너지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실시 설계 중이며,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영덕 어린이집, 남정보건지소, 원황 보건진료소가 대상이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에너지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 지정과 함께 그린 뉴딜 정책 연계를 통한 정책 발굴 및 시행으로 맑은 공기 특별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