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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중국인 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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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중국인 1명 포함

총 확진자 114명, 수도권에서 83명 보고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은 중국인 1명의 확진 사례도 확인됐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이었다고 밝혔다. 20명의 해외 확진 사례를 제외한 94명이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였다.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새로운 대규모 집단 감염을 당국이 경계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한동안 두 자릿수의 안정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추세 변화를 방역당국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수도권이 핵심 진원지였으며, 다른 지역의 발생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29명)과 인천(5명), 경기(49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명, 대구 1명, 대전 2명, 전북 6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 수는 5021명을 기록했다. 대구(7053명)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3965명)와 경북(1509명)의 누적 확진자 수도 1000명 이상이 보고됐다.

20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9명이었다.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자로 보고된 이는 13명이었다.

특히 이날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중에는 중국으로부터 출발한 이가 1명 확인돼 관심을 모은다. 상당 시간 동안 중국발 확진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확진자는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다. 코로나19 종식을 공언한 중국 당국의 입장과 다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대륙발 확진자는 15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대부분인 16명이 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이들이었다.

아시아 대륙발 확진자를 출발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이 2명(외국인 1명), 카자흐스탄 3명(외국인 2명), 우즈베키스탄 6명(외국인 1명), 러시아 1명(외국인 1명), 미얀마 1명(외국인 1명), 중국 1명(외국인 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외국인 1명) 등이다.

그 외 유럽에서 2명(몰타 1명, 프랑스 1명(외국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명(모두 한국인)이 보고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02명이나, 사망자도 3명 보고됐다. 누적 사망자는 425명(치명률 1.75%)이다.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외삼중학교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여학생(대전 367번)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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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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