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가을철 조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가을철 5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44ha의 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청단풍, 해송 등의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된 사업량을 분산함으로써 매년 되풀이되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이고, 관내 임업분야의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을 통한 경관을 복원하고,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정화 기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4억 9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 말까지 지난해 산불 피해지 일대 44ha의 규모에 산불피해 복구조림을 실시하고, 송정동 및 전천 일대 0.5ha의 규모에는 경제수와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 봄 3억 5000여만 원을 들여 57.24ha의 산림에 소나무, 전나무, 해송 등 경제목과 미세먼지 저감조림 식재를 완료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질 향상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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