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사육 중인 소와 개 1500마리에 대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릴 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만3개월 이상의 개와 6개월 이상의 소로,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의 소와 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하반기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 2개소(두타동물병원, 삼척동물병원)에서 무료로 하면 되고, 동물병원 방문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산과 가축방역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개, 소 등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돼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죽음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라며 “시민보건증진을 위해 접종기간 내 반드시 광견병 접종을 받으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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