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유·초·중등학교에서 활동할 수석교사를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수석교사는 유치원 2명과 초등 3명, 중등 9명 등 총 14명이다.
중등의 경우에는 수석교사 결원 교과에 해당하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교과는 일반사회와 지리, 지구과학, 생물, 기술․가정의 5개 교과에서 총 7명을 선발한다.
교과통합(결원교과 외 교과)으로도 2명을 선발한다. 단, 결원교과에 응시자가 없거나 미달인 경우 교과통합 선발 인원에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내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사이다.
그러나 도내 학교 근무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 징계 의결 요구중이거나 교원의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거나 그 외 징계처분 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교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12일까지이며, 도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 및 동료교원 면담, 2차 역량평가를 통해 수석교사로서 자질 및 품성, 수업연구 및 컨설팅 능력이 우수한 선생님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6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수석교사 자격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4년간 동료교사의 수업혁신을 돕고 수업방법 개선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4년의 임기를 마친 수석교사는 재심사를 거쳐 재임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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