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50대 여성 판매 확진자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쇄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 씨(70대·여성)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중이던 A 씨는 전북 110번째 확진자와 지난 1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 씨는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21번째 50대 남성의 모친으로 모자(母子) 모두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 시작된 감염자로 분류됐다.
A 씨는 지난 1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있다가 이날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다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A 씨가 접촉한 110번째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로부터, 104번째 확진자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이로써 화장품 방판 판매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A 씨는 전북지역 12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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