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0년 지방공기업 혁신기관’ 우수상

기상변화에 따른 경영영향 빅데이터 활용·성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지방공기업 혁신평가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분야 ‘혁신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공기업이 제출한 382개의 혁신과제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평가 결과 동해시를 비롯한 최종 30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해시설관리공단의 실내공기질 측정 실시간 표출 서비스. ⓒ동해시

공단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진행한 비대면 화상 ‘2020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콘서트’에 참석해 혁신성과 발표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공단은 기상변화와 기업경영영향 정보를 민간 전문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빅테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영향에 따른 날씨경영 전략체계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시스템은 복지회관, 체육센터, 종합버스터미널 이용시민에게는 실내공기질 측정 실시간 표출 서비스를 공유하고, 캠핑장 이용고객에게는 캠핑지수를 개발해 지역 특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맞춤형 혁신으로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