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2회 초·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 전수식 성료

고등부 8명 등 총 12명 합격자 배출

삼척시는 2020년 제2회 초·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 전수식을 지난 24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삼척시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은 지난 8월 22일 실시한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15명(초등 1명, 중등 6명, 고등 8명)의 수강생이 응시해 12명(초등학력 1명, 중등학력 5명, 고등학력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4일 실시된 2020년 제2회 초·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 전수식. ⓒ삼척시

정규 교육 과정 기회를 놓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삼척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반은 지금까지 총 337명(초등학력 30명, 중등학력 136명, 고등학력 17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성취감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 평생학습관에서는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중·고등학력 검정고시 2개 반을 매년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2020년 검정고시 시험 일정 종료로 수강생 모집이 마감됐으며 내년에도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