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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긍정·부정 '크로스'…부정평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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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긍정·부정 '크로스'…부정평가 48%

서해 사건 반영 전에 부정평가 3%P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9월 4주 정례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집계됐다.

2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 정기 조사 결과는 이와 같았으며,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서해 전방 도서지역 어업순시선에 승선 근무하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여파는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은 "조사기간 마지막 날(24일) 국방부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며 "중대한 사건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등으로 전주와 거의 비슷했다. 이들 4개 정당 모두 전주 대비 지지율이 1%포인트씩 상승했다.

3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정당별 호감도-비호감도 조사에서는, 호감도가 민주당 40%, 정의당 27%, 국민의힘 25%,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호감도는 국민의당 64%, 국민의힘 60%, 정의당·열린민주당 57%, 민주당 49% 순이었다. 호감도-비호감도 조사는 각 정당 하나하나에 대해 답변자들에게 '이 정당에 대해 호감이 가느냐, 호감이 가지 않느냐'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갤럽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통화시도 총 6735명 1002명 응답완료)였다. 상세 설문지 문항 및 통계보정 기법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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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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