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제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산자나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추석 명절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의 명절 선물세트다.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 및 분리배출 표시가 적절하게 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점검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포장방법 기준에 부적합한 과대포장 제품은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 후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희종 환경과장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1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 제조 및 유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과대 포장된 제품구매를 지양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구매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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