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회는 22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일방적인 시의회와의 간담회 취소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동해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 동해시의회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간담회는 그동안 열지 못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동자청의 간담회 일방 취소 통보는 매우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간담회 전날인 바로 21일, 성명서 발표라는 의회 고유의 의정활동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일방적으로 간담회를 취소한 행위는 대화와 소통을 기대했던 시의원 일동은 물론 10만 동해시민은 깊은 실망을 감출 수 없으며, 동자청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자청이 하루 빨리 소통의 장으로 나오길 촉구한다”며 “동자청은 더 이상 동해시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동해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설명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2일 방문은 비록 동해시의회 의원 8명의 발걸음이지만 앞으로 이러한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행위가 계속된다면 10만 동해시민의 무거운 함성이 될 것이란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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