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점검과 간담회에는 논산시장, 도·시의원, 마을주민 및 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보훈회관 등 각 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인의 사회 참여 활동 지원 방안과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에 협조를 부탁했다.
또 논산 지역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인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듣고 의사·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을 격려한 뒤 음압컨테이너, 음압격리병상, 24시간 운영 실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전통 한학을 바탕으로 인성·예절을 가르치고 있는 양지서당을 찾아 유복엽 훈장과 코로나 19의 예방과 철저한 거리두기등에 관한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현재 22명의 초·중·고등학생이 학교생활과 함께 서당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범골마을 양지서당에서 이장 등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마을 안길 포장, 경로당 이전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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