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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60대 건설노동자 '코로나19' 확진...전북 10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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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60대 건설노동자 '코로나19' 확진...전북 102번째

12일 증상 후 이튿날 당구장과 호프집 찾아

ⓒ프레시안

전북 익산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A모 씨가 이날 오후 7시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간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A 씨는 중간 역학조사 결과 지난 12일 오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익산으로 돌아왔다.

익산으로 돌아온 날 A 씨는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증상이 나타난 이튿날인 지난 13일 오후 지인 1명과 당구장을, 지인 5명과는 호프집을 각각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 씨는 군산의료원 격리 병실에 입원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자택과 방문지를 소독조치 하는 동시에 배우자 등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중이다.

한편 A 씨는 전북지역 1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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