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순 경북 영덕교육장은 지난 14일 영덕고등학교를 방문해 제51회 부산 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부의 감독, 코치, 선수들을 찾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12일간 전국 최고 수준의 24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통해 16강전을 펼쳐 창단 40년 만에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첫 준우승의 비결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축구장 인조 잔디 등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사회의 축구에 대한 성원과 관심, 선수들의 자신감 증진과 목표 의식 강화를 위한 학교 자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상호작용한 결과라고 김진훈 교장 선생님의 설명했다.
이날 최 교육장은 이번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단, 교직원,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여 축구 명문 영덕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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