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 열리는 제220회 임시회를 코로나19 철통 방역 속에 개회했다.
최근 해외연수비를 반납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원주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의회 첫 임시회를 맞아 다양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장 전체 의석에 비말방지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집행부 참석 공무원도 가능한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신청자 누구나 가능했던 회의 방청도 가급적 제한한다.
또 청사 주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출입구를 폐쇄했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상시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유석연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며칠 사이 다행히 확산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끝까지 안심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원주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긴급재난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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