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한가위 청정 농특산물 판매 앞장

지역농협 협업 직거래·온라인 쇼핑몰 활용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인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농협과 협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한 직거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정선군

군과 정선농협, 임계농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맛과 식감이 뛰어난 정선사과(홍로) 750t 판매를 목표로 사과재배 농가의 개인 직거래는 물론 대도시 도매시장과 농협몰,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와 홍보에 나섰다.

또한, 곤드레를 비롯한 더덕, 감자, 수리취떡 등 정선의 대표적 건강한 먹거리를 대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11번가 및 농협몰,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정선농협에서는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88여 농가에서 사과, 더덕, 수리취떡, 단호박, 산나물, 오이, 고추 등 50여 종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군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우체국 쇼핑몰 특판행사를 진행하며 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 곤드레, 더덕, 수리취떡 등으로 주문 1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청정 농특산물을 생산·가공에서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을 위해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온라인 쇼핑몰(정담은몰) 운영, 가락몰 시장 농·특산물 판매장 확대,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 직거래 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 지원, 농·특산물 브랜드 마케팅 전개 등 농특산물 생산·가공 및 판로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친환경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