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당초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자체에서 발표 영상자료를 촬영해 유튜브 심사를 진행하는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변경했다. 전국기초단체에서 353개 공모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2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90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 제출한 김제시 우수사례는‘더 촘촘하고, 더 꼼꼼한 노인자살 예방 체계 구축’으로 경제적 능력, 건강 및 대인관계 상실에서 비롯한 노인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공약사업이다. 마을환경 지킴이, 사계절농장,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적 능력을 회복하고 공공기관 기업 봉사단체와 연계한 실버벨 딩동, 경로당 현장 방문 대화 및 큰 절 문화확산, 저소득층 의치 지원 등을 통한 건강 및 대인관계 회복으로 노인자살률이 호전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제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보고회르 정례화해 공약이행 사항과 이행률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인자살 예방 정책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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