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 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강옥희(57)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는 “강옥희 대표이사 내정자는 36여년간 한국관광공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강원관광이 직면한 위기와 문제점, 활성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해도로 강원관광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등 급변하는 관광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강원관광 산업 변화 추진과 신설법인의 성공적 정착에 가장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선임직 이사와 감사도 함께 내정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도와 시·군 관광사업을 통합 실행할 전담기구로 지난 5월 설립 조례가 제정됐다.
이달 중 발기인 총회를 거쳐 내달 중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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