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동해시가 주관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동해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3월까지 천곡동 센트로빌~대학로 구간에 천곡 명품거리조성사업과 연계해 거리 편의시설 조성 및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17일까지 ‘우리동네 미술’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작가팀을 모집하며, 참여팀은 대표자(기획가, 책임작가) 및 작가, 행정 지원인력을 포함한 총 37명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시는 서류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이해도·실행가능성·예술성 등을 평가해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