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건립된다... 안동시, ㈜세영레저산업과 1천5백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북 안동시와 ㈜세영레저산업은 지난 8일 시청 시장실에서 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안동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세영레저산업은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부지 4만9422㎡(약1만4950평)에 오는 2023년까지 1천5백억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콘도시설, 실내외 휴양형 스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 지난 8일 안동시와 ㈜세영레저산업이 시청 시장실에서 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안동시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