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가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12개 시·군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자원 우수성과 시장성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전문평가단이 서면 및 현장 평가했다.
군은 내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 12억 원과 특색 있는 맞춤형 모델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 50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과 함께 내년 육성사업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평가로 장수군은 생태관광 기반 구축과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의 모범적인 모델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깃대종 등 우수한 생태자원 복원·관리, 신규 자원 보존·자원화를 통해 국가생태관광지로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주변 자연생태와 잘 어우러진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힐링과 치유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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